한 해를 정리하며... 생 활 기 록 부

올 한해도 얼마 남지 않았다. 2011년을 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올 한 해 잘한 일 세가지만 꼽아봤다.

첫째, 직장 옮긴 것
        직장을 옮긴 후로 업무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감이 높아졌다. 권위적인 직장 상사와의 이별로 자신감도 되찾았고 업무를 통해 하루하루 성장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. 내년 한해에는 나의 Potential을 늘리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생각이다. 이번 이직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직장을 고르는 기준의 하나(개인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가 없는가?)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생겼다. 

둘째: 자전거 산 것
        자전거를 산 뒤로 동네 이곳저곳을 누비면서 건강도 좋아졌고 지리도 밝아졌다. 무엇보다 한참을 달린 후 두 발을 땅에 내려 놓을 때의 짜릿함과 직접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 성취감은 오직 자전거를 탔을 때만 느낄 수 있는 희열이다. 현재 나만의 코스를 개발중이며, 여건만 된다면 향후에는 자전거로 출퇴근할 생각이다. 

셋째: 바쁜 와중에도 동호회 활동을 게을리 하지 않은 것
        졸린 눈을 비비고 새벽에 일어나 야구하러 갔다. 부득이한 사정으로 몇 경기 빠지긴 했지만 나름대로 약속을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. 개인적인 성적도 작년에 비해 향상됐고, 수비에 대한 자신감도 생겼다. 내년 시즌에도 같은 리그에서 뛰게될 지 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동호회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.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붙박이 1루수가 되는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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